10대 기업 직원 평균 연봉 보니 "삼성보다 높은 1위 어디?"

입력 2012-04-02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우리나라 10대 대기업 중 직원 급여가 가장 많았던 곳은 평균 8900만 원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매일경제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10대 그룹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8900만 원이었다.

이어 기아자동차가 평균 8400만 원, 현대모비스가 평균 8300만 원을 기록해 현대차그룹 계열 3개사가 지난해 연봉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경영성적이 직원 연봉에도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가장 연봉이 높은 곳은 삼성엔지니어링으로 평균 연봉이 8200만 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10.2% 줄어든 7760만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조선ㆍ중공업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연봉은 7830만 원,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7005만 원, 호남석유화학 7339만 원, LG전자 71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적은 회사는 SKC솔믹스로 2957만 원을 받아 10대 그룹사 가운데 유일하게 20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유비케어와 롯데쇼핑도 3000만 원 정도로 급여 수준이 낮은 계열사로 분류됐다.

한편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긴 곳은 포스코로 18.6년이었으며 한국전력이 18.5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6.5% 늘어난 10만 1970명을 기록했고 현대차가 5만 7105명, LG전자가 3만 5286명을 각각 기록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6,000
    • +1.73%
    • 이더리움
    • 3,25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1.18%
    • 리플
    • 716
    • +0.99%
    • 솔라나
    • 192,500
    • +3.66%
    • 에이다
    • 474
    • +1.07%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10
    • -0.4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32%
    • 체인링크
    • 15,050
    • +3.44%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