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채용 과정 및 평가, 급여수준, 복지 혜택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모성보호프로그램 및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업무의 여성 인력 배치율이 높고, 전 사원에 의무 학습 포인트제도를 운영해 여성 인재가 선입견이나 차별없이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본사 등 3곳에 직장내 보육시설(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과 전국 9개 사업장에 여성전용휴게실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자기개발 및 육아 편의를 위한 자율출퇴근제도 ‘ABC워킹타임’ 을 운영하는 등 모든 직원이 육아의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뷰티산업의 특성상 우수한 감수성을 지닌 여성 인재의 육성과 활용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의 차별없는 조화와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소중한 인재들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