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만우절 장난 반성 "내가 죽일 놈"

입력 2012-04-02 02:40 수정 2012-04-0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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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훈 미투데이)
가수 김장훈이 만우절 장난을 깊이 반성했다.

김장훈은 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제가 죽일놈입니다ㅋ만우절이라 걍 넘어가기도 모 해서 간만에 질렀는데 너무 걱정들 하셔서ㅎ공황장애 다 나았어요 요즘 컨디션 너무좋구 완전 건강해욯 그래도 즐거우셨죠?벌받을께요ㅋ"라는 글과 함께 무릎을 꿇고 벌을 받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장훈은 의자를 머리 위로 들고 입에는 재갈을 물고 있다. 만우절을 기념해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는 듯 우울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서 그는 이날 "혹시 오늘 LG행사 저보기위해 오시는 '편'들 계시면 안오셔도 좋을듯합니다 제가 오늘 못갈듯해요 걱정들하실까봐 사정은 좋아진뒤에 말씀드릴께요 괜히 헛걸음들 마시라구요..저랑 상관없이 3D게임 즐기실꺼면 오케이구요..지나가는 소나기니까 너무 걱정은 마시구요"라는 글에 이어 "다쳤나 걱정들하셔서 추가설명..공황장애재발이요 금새 좋아집니다 꽃사업접으면 좋아질듯 사업이라는게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라고 전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한편 김장훈은 이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감수성'에 특별 출연해 남다른 개그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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