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맞이 거짓말로 경찰이 출동해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
1일 강남의 한 대형서점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하겠다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서는 전날인 31일 오전 서점 직원이 서가를 정리하다 발견했고, 유서는 일주일 전까지 해당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 유 모 씨가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자살을 예고한 이 유서는 단순히 만우절 장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만우절 유서 장난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도한 장난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칩니다", "너무 심하다" "경찰은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