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최홍만, 과거 나 좋아했어" 고백

입력 2012-04-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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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미연이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자신을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 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김미연은 “최홍만이랑 오래된 친구인데 날 약간 좋아한거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미연은 "최홍만이랑 서로 동갑이면서 10월30일 같은 날에 태어났다. 매년 생일파티도 같이한다"며 "홍만이는 여자보다 더 섬세한 성격이면서, 나한테는 언니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맛집도 같이 다니고 수다도 같이 떨고, 마사지 받는 것도 좋아한다. 나랑 코드가 잘 맞는다. 그래서 절친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미연은 "예전에, 말해도 되나? 홍만이가 약간 저를 좋아하는 듯한 기운을 느낀 적 있다"이라며 수줍게 고백한 것.

이에 최홍만은 "미연이를 계속 보고 있으면 약간 고양이상이 보인다. 그래서 예전에 짧게 여자로 보일 때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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