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하예나 승리, 편서희 한무대 대결 '꿀성대 입증'

입력 2012-03-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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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하예나가 편선희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30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서는 마지막 배틀 라운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틀 라운드에서는 ‘엠보코’를 통해 파워보컬로 주목을 받은 양대산맥, 하예나와 편선희가 맞붙어 쟁쟁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고 열기가 뜨거웠던 하예나 편선희의 무대는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로 꾸며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두 사람의 파워풀한 성량이 무한대로 발산돼 개성을 살리기에 탁월한 선곡을 보였다.

특히 하예나는 풍부한 감성 표현과 곡에 잘 어울리는 포즈로 한 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를 발산해 주목을 받았으며 더욱 매끄러워진 곡 해석에 심사위원들이 찬사를 보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백지영은 “아무 생각 안하고 노래만 들었다. 너무 훌륭했고 뺏고 싶다. 두분 중 혹시 우승이 나온다면 세계 여행엔 꼭 나를 껴줬으면 좋겠다. 잘하면 둘 중 한 분이 우승하게 될 것 같다”고 하예나의 우승을 예견했다.

반면 신승훈은 “두 분의 성량을 정말 좋았지만 노래를 할 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조금 없었다”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길은 “두 분다 끝판왕이다. 너무 힘들지만 선택을 해야하겠다”며 하예나에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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