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 측은 다음달 27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이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변경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에 대해 청소년 유해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측은 공연예매를 한 18세 미만의 한 관객들에게 티켓 가격을 전액 환불해 줄 계획이다.
한편, 일부 개신교 단체들은 레이디 가가의 내한에 거세게 반대해왔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19일 "가가는 각종 엽기적인 공연 행태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피로 물든 고기로 옷을 해 입고 공연을 하기도 하며,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는 물론 동성애를 권장·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