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현물거래, 경쟁체제 ‘스타트’

입력 2012-03-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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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 개장식 개최

오늘 오전 10시부터 석유제품 현물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가 개장했다.

한국거래소는(이사장 김봉수)는 30일 오후 4시 부산 본사에서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 부산시 허남식 시장, 한국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 정유회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부산상공회의소, 대한석유공사, 한국석유유통협회, 석유업계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의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는 석유사업자인 정유사, 수출입업자, 대리점 및 주유소가 참여해 경쟁매매방식으로 휘발유(97개 종목)와 경유(102개 종목)를 인터넷으로 매매하는 시장이다.

30일 현재 정유사 4개사(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를 포함해 대한석유공사, 수출입업자 약10개사, 일반대리점 약 30곳, 주유소 100곳 등 150여개사가 참가 신청한 상태다.

매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유조차 1대 분량인 2만리터 단위로 매매가 이뤄지고 매매 대상은 자동차용 보통 휘발유와 경유다.

가격은 전일대비 상하 5% 이내로 제한되고 주문제출 전에 2만 리터당 150만원의 보증금을 예탁해야 한다. 거래소는 시장이 활성화 될 때까지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석유 전자상거래시장에 향후 주유소 등의 대거 참가가 예상돼 국내 수급상황이 반영된 공정한 가격 형성을 통해 유가 안정 및 석유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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