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차이나 산유량, 세계증시 상장 석유기업 중 1위

입력 2012-03-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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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로스네프 제쳐…해외 에너지자산 인수 박차 가할 것

중국 페트로차이나가 세계증시 상장 석유기업 중 산유량 1위에 올라섰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페트로차이나는 지난해 산유량이 전년 대비 3.3% 늘어난 8861만배럴을 기록했다.

일 기준으로는 243만배럴에 달해 231만배럴의 미국 엑슨모빌과 238만배럴의 러시아 로스네프 등을 제쳤다.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는 하루 산유량이 1000만배럴에 달해 세계 1위 생산규모를 차랑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의 천연가스 생산규모는 지난해 680억㎥에 달했다.

장제민 페트로차이나 회장은 “우리는 그 동안 중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외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해외 에너지자산 인수를 대규모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회장은 지난 2010년에 “앞으로 10년간 해외 석유와 천연가스 자산 인수에 최소 600억달러를 투자해 해외 생산규모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페트로차이나의 지난해 해외 생산규모는 전년보다 18% 늘어나 중국 현지 생산보다 다섯 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직 해외 생산이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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