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종학프로덕션)
이연경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극본, 연출 이재규)에서 3대왕 이재강의 처 박현주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국왕의 동생이자 왕자인 이승기의 형수님으로 등장해 기품 넘치면서도 화사한 이미지로 변신, 왕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연경은 "이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난생 처음 왕비 대접을 받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이 나를 떠받들어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특히 국민 훈남 이승기의 하나뿐인 형수님이 된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특유의 애교스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작년 스크린 최대 흥행작 영화 '써니'에서 금옥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보였던 이연경은 스크린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초특급 드라마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즐거운 욕심에 연일 계속 강행군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아래, 남한의 천방지축 안하무인인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와 북한의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이기고 사랑을 완성해나간다는 줄거리의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