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강세…日 경기 회복 기대감

입력 2012-03-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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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29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1% 하락한 82.7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10.19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15% 하락했다.

이날 엔화는 일본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4%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치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한편 정부가 자동차 보조금 제도를 시행해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1.7%로 직전 분기의 마이너스(-)0.7%에서 크게 뛸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엔으로 교환하면서 매수세가 늘어난 것도 엔화 상승을 견인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그레그 깁스 환율 전략가는 “엔은 최근 아시아 증시의 움직임과 연관이 깊어졌다”며 “엔화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선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6% 오른 1.332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2월 내구재 주문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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