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TV 주도권 확보 나서

입력 2012-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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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SW플랫폼 연구센터 개소…인력 양성도 병행

정부가 스마트TV SW플랫폼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TV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지식경제부는 29일 성균관대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 김현수 성균관대 부총장, 소프트웨어(SW) 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TV-SW플랫폼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W플랫폼 연구센터는 SW의 핵심인 플랫폼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우리 IT산업의 재도약 발판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주요 목표는 대형 SW프로젝트 개발에 필수적인 ‘장기적 연구’와 ‘고급인력 양성’이다.

지경부는 작년 12월 이번 센터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웰빙형 정보기기 분야에 경북대, 모바일 분야에 KAIST, 스마트TV 분야에 성균관대 3곳을 선정했고, 각 대학별로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이 사업의 주관기관이나, 기술력 높은 기업의 참여를 의무화해 실무경험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 및 개발된 플랫폼의 사업화가 용이하도록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하는 성균관대 ‘스마트TV-SW플랫폼 연구센터’는 삼성전자 등과 협력해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TV용 플랫폼의 성능개선과 새로운 기능의 추가 관련 연구부터 시작해 기초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스마트기기 발전 추세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SW플랫폼을 개발한 후 개방형 표준 플랫폼을 공개해 관련 분야를 주도하며, 연구방식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연구센터의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센터는 스마트TV에 특화된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별도의 신입생을 선발해 산업체 우수인력의 실무강의,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경험 제공 등을 통해 SW플랫폼의 대가(大家)로 육성하는 대학원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홍 장관은 이날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미래의 트렌드는 IT융합이고 이를 실현하는 동력으로 SW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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