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20대 여의사 검사로 신규 임용

입력 2012-03-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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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로스쿨 출신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42명을 4월 1일자로 검사에 신규 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가 이날 발표한 신규 임용 대상자에는 의약분야 전문 경력자 3명(의사 2명·약사 1명), 회계·세무 분야 전문 경력자 5명(회계사 4명·미국 회계사 1명), 특허 분야 전문 경력자 4명(변리사 3명·특허 다수 보유자 1명)이 포함됐다.

또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관으로 근무한 사람과 방송사 기자로 일했던 사람도 1명씩 있다.

신규 임용된 로스쿨 출신 검사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하다 이화여대 로스쿨에 진학한 이선미(27)씨 등 의사 2명이 있다. 이 신임 검사는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국회의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상천(35) 신임 검사는 연세대에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강원대 로스쿨에 진학했다. 그는 연구원으로 일할 당시 해킹 방지와 관련된 특허를 내기도 했다.

김석순(34) 신임 검사는 YTN 기자로 4년간 일하면서 그중 2년은 법조 분야를 취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식약청에서 근무했던 약사 1명과 회계사 4명, 미국 현지 투자은행과 회계법인에서 일했던 미국 회계사 1명, 변리사 3명도 검사로 임용됐다.

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들은 일단 일선 지청에 적을 두고 1년간 법무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내년 상반기 검사 인사 때 근무지에 재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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