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입력 2012-03-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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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시한번 나타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정책효과를 누려야 한다"며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그는 1분기 중소기업 현장점검 및 조치계획과 관련,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왔다면서 현장점검으로 발굴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정책과 연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기술개발(R&D)정보 개방형서비스체계 구축방안에 대해서는 “방대한 국가 연구개발(R&D) 정보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7년부터 국가R&D 정보 지식포털 NTIS(www.ntis.go.kr)에서 과학기술통계 등 약 80만 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R&D 투자는 5년간 12.2%씩 늘려왔다. 박 장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NTIS를 수용자 위주로 바꿔 국가 R&D 정보의 활용성을 높이자고 제언했다.

국제 유가가 초강세를 이어가는 현실을 고려해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에너지와 환경문제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라며 “이달 31일에는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Earth hour’ 행사를 열어 환경보호의 첫발을 떼겠다”고 말했다.

봄철 황사 심화 등 기후변화에도 우려를 표시했다. 봄철 황사의 발생일수가 최근 10년간 평균 7.7일로 과거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미래에는 가뭄이 서너 배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정부는 2010년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 녹색기술 R&D 관련 투자액은 2008년 1조4천억원에서 지난해 2조8천억원으로 증가했다.

박 장관은 “배출권 거래제 등 녹색성장과 관련한 정책을 차질없이 실천하겠다”며 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박장관은 1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이번 주는 3월의 마지막 주로, 2012년 1분기가 끝나간다. 연초에 각 부처가 세운 ‘업무계획’이 잘 추진되는지 되돌아볼 때다”라면서 남은 9개월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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