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루지 못한 꿈…호수에 풍덩 빠져볼까

입력 2012-03-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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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 30일 티오프…그랜드슬램 도전장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가 마지막 그랜드 슬램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25승을 올린 박세리는 US오픈을 비롯한 LPGA 투어의 3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나비스코와는 인연이 없다. 내년부터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에비앙 마스터스’가 메이저대회에 합류하게 돼, 이번대회에서 우승해야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수 있다.

박세리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CC(파72·6702야드)에서 개막하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로 41회째가 되는 이 대회는 198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다. 지난 1988년 우승한 에이미 앨코트(미국)가 18번홀 옆 ‘포피 폰드’에 뛰어든 것을 시작으로 우승 세리머니의 전통이 생겼으며 우승자는 ‘호수의 여인’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지은(33)이 2004년 대회에서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랭킹 2위 최나연(25·SK텔레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신지애(24·미래에셋),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22·한화), 국내 최강자 김하늘(24·비씨카드), 서희경(26·하이트) 등이 ‘호수의 여인’에 도전한다.

‘절대강자’ 청야니(23·대만)는 3주 연속 우승과 동시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타이틀을 노린다. 청야니는 올 시즌 5차례의 LPGA 투어 가운데 3승을 챙기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J골프가 1, 2라운드 오전 조 경기를 30, 31일 새벽 1시, 오후 조 경기는 같은 날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3, 4라운드는 4월 1, 2일 오전 5시30분부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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