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의 주식이 2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증시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전날 대만 수탁업체인 혼하이정밀공업과의 제휴 소식에 개장 직후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일일변동폭을 순식간에 초과한 영향이다.
샤프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3500만주가 넘는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전날 490엔에서 8엔 오른 498엔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샤프가 혼하이와의 제휴로 비용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영 재건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 주문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