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명박근혜’로 ‘정권심판론’공세

입력 2012-03-28 09:03 수정 2012-03-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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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8일 ‘정권심판론’과 ‘색깔론’을 꺼내들며 새누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이명박근혜’ 정권 기간 동안 소수특급층만 잘사는 나라가 됐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명박근혜’라는 명칭으로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을 한 덩어리로 묶어 같은 연장 선상에서 ‘정권 심판론’을 펼치겠단 얘기다.

한 대표는 “이번 총선은 ‘민생’ 대 ‘색깔론’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낡은 색깔론 논쟁을 중단하고 거짓민생 대신 반값등록금 등 진짜 민생을 챙겨라”고 말했다. 이어 “반값등록금이야 말로 가족행복의 열쇠이자 신호탄”이라고 강조하며 “19대 총선에서 압승 한 뒤 반값등록금 법을 만들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민생경제 파탄’의 주범으로 새누리당을 지목하며 가세했다. 박 최고위원은 “경제전문가라고 해서 뽑혔던 이명박 대통령은 오히려 서민경체를 망친 주범이 됐다”며 “박 위원장도 결코 이 문제에 책임이 없다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99%를 위한 나라를 위해 국민들이 올바르게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선국후당(先國後黨)과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야3당 단일후보와 민주통합당 후보 지원해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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