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라 로스 "섹시한게 죄?"…란제리 화보 찍은 여교사에 비난 쇄도

입력 2012-03-28 07:47 수정 2012-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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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 보육원 교사 미켈라 로스(38)가 '섹시화보'를 찍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볼로냐의 한 보육원 교사로 재직중인 미켈라 로스가 섹시 화보를 찍었다가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켈라 로스는 보육원 교수지만 '미스 이탈리아 맘'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을 정도의 미모로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미켈라 로스는 이번에 란제리 화보를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를 본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항의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보육원에 보내지 않겠다고 전했고, 일부는 "섹시한 교사가 뭘 가르치겠느냐"며 자녀를 전학시키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켈라 로스는 "촬영과 수업은 무관하다. 나는 한번도 벌거벗은 적 없으며 꼭 옷을 입고 촬영했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보육원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학부모들과 문제를 논의해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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