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넷제트가 중국의 제트임대기 시장에 진출한다.
넷제트는 호니캐피털, 풍인베스트먼츠 등 중국의 사모펀드들과 연계해 중국에 합작벤처를 설립한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버핏은 지난 2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신에서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넷제트의 사업영역을 넓혀 플라이트옵션 등 경쟁사로부터 회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중국 벤처는 홍콩에서 페리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주하이에 본사를 두게 된다.
회사는 중국에서 비행기를 몇 대나 운영할 지와 같은 구체적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넷제트는 중국의 떠오르는 부유층을 겨냥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현재 백만장자가 111만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