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대만 혼하이정밀공업과 LCD 패널을 합작 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프는 27일 사카이공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샤프 디스플레이 프로덕트의 지분과 생산 설비 일부를 혼하이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카이공장은 2009년 10월 가동한 첨단 공장으로 세계 최대인 제10세대 유리기판을 사용해 대형 LC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다만 LCD TV 수요 침체와 엔화 강세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가동률은 50%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