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e종목]SGA, 클라우드 타고 ‘봄바람 솔솔’

입력 2012-03-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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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풀리고 오랜만에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 들었다.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의 주가도 클라우드 사업 기대감에 봄바람 탄 것처럼 날아오르고 있다.

27일 SGA는 전날보다 138원(14.73%) 상승한 107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로 신고가 기록도 새로 썼다.

SGA의 상승세는 클라우드 시스템통합(SI)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GA는 이스라엘의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리콤과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리콤은 1993년 설립된 이스라엘의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을 비롯해 전세계 4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City Bank, AT&T, AXA 등 해외 유수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자체 보안SI 기술과 해외 클라우드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에리콤의 가상화 솔루션을 결합해 클라우트 컴퓨팅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빌려 쓰는 구조가 아닌 핵심 정보 자산관리 및 보안강화를 위한 자체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SGA는 에리콤의 SBC&VDI 일체형 솔루션을 갖고 시스템 설계 초기 단계부터 내부 정보 보안을 고려한 보안 아키텍쳐 구현을 통해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MOU체결로 SGA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점에서 SGA도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 스몰캡 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인 만큼 관련 사업 강화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얼마전 나온 흑자전환 소식에 이어 클라우팅 사업 강하는 SGA의 주가흐름에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GA는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 지난 26일 하루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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