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평균경쟁률 103.1대 1

입력 2012-03-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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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감소로 지난해(77.1대 1) 대비 경쟁률 대폭 상승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경쟁률이 103.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2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 총 852명 선발에 8만781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올해 접수인원은 전년도 9만1875명(1192명 모집, 77.1대 1)에 비해 4064명(4.5%)이 감소했으나 평균 경쟁율은 지난 해보다 선발인원이 감소돼 103.1대 1로 증가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산림자원 9급 1명 모집에 422명이 신청해 42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399명을 뽑는 일반행정직 9급에는 5만3115명이 신청해 13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행정 7급은 92명 모집에 1만1122명(120.9대 1), 지방세 9급은 28명 모집에 5945명(212.3대 1), 토목 9급은 27명 모집에 1889명(70대 1), 건축 9급은 17명 모집에 1154명(67.9대 1)이 신청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85명 선발에 2192명이 신청해 평균 25.8대 1, 저소득층 모집에는 67명 선발에 685명이 신청해 평균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졸자 구분모집에서는 7개 직류 40명 선발에 189명이 신청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은 20대(5만3572명, 61.0%)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10대 578명(0.7%), 30대 3만1264명(35.6%), 40대 2195(2.5%), 50대 202명(0.2%)이 신청했다.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9급에 응시한 1953년생(만 59세)이다.

응시원서 접수자의 성별 구성을 보면, 남자가 3만9834명(45.4%), 여자가 4만7977명(54.6%)이고,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1만9131명(21.8%), 경기도가 2만6032명(29.6%), 인천이 4786명(5.5%)으로서 수도권 거주자가 4만9949명(56.9%)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0년부터 원서접수 후 철회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서접수 마감 후 2주일까지인 4월 6일 오후 9시시까지 응시생들이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 기간에 응시원서 접수를 철회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수료(7급 7000원, 9급 5000원) 전액을 환불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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