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발전소 건설근로자 13명 추락...5명 구조 (상보)

입력 2012-03-27 13:46 수정 2012-03-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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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발전소 화재로 1호기 가동이 중단돼 있는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이번에는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하던 중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27일 오전 10시 51분께 5호기 보일러 내부를 수리하던 건설근로자 13명이 작업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0여m 아래로 추락했다.

건설근로자들은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위해 5호기 보일러안에서 기계검사 등을 하다가 작업을 위해 설치했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3층 높이의 바닥으로 떨어졌다.

발전소측은 건설근로자중 5명은 구조했으며 나머지는 소방서 119구조대와 직원들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건설근로자중 일부는 자력으로 탈출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화력발전소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1·2호기 건물 지하 1층의 전기실 전력공급 케이블에서 불이나 11시간만에 진화됐으며, 1호기가 가동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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