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념투쟁에 빠진 야당, 혼란·분열 조장”

입력 2012-03-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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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미래’ ‘민생’을 지향하는 자당과 ‘과거’ ‘이념’에 매몰된 민주통합당 등 야당의 싸움으로 19대 총선 구도를 규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상사에서 열린 선대위 1차 회의에서 “미래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이라며 “미래로 가는 새누리당과 과거로 가는 야당 중 과연 어느 정당에게 나라를 맡겨야 할지 국민들께 확실하게 설명드리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대해 “이념투쟁이냐 민생우선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분열과 통합, 말바꾸기와 약속실천 중 하나를 택하는 선거”라고 정의 내렸다.

그는 “지금 야당은 철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국익을 버리고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직 국민을 행복을 최우선가치로 민생을 우선하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야당은 1대 99의 대결로 총선을 몰아가며 표를 얻기 위해 노골적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100%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이번 총선이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치가 불신받는 큰 이유는 정치인이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안지켰기 때문이다. 야당은 지금 과거 본인들이 택했던 정책들까지도 뒤집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한번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보름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시기”라면서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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