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롬니 지지율 갈수록 확대…10%포인트

입력 2012-03-27 07:46 수정 2012-03-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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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폭대 여론조사…호감도는 15%P 차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 서폭대는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47% 대 37%의 지지율로 승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서폭대는 지난 21~25일 전국의 성인 107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오바마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49% 대 37%로 무난하게 앞섰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와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전체 응답자의 52%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43%에 그쳐 호감도 지수(호감 응답-비호감 응답)가 9%였다.

이에 비해 롬니 주지사는 호감 38%, 비호감 44%로 호감도 지수가 마이너스(-)6% 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최근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이 장기화하면서 주자들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계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폭대 정치조사센터의 데이비드 팔레올로고스 소장은 “공화당 주자들이 경선 과정에서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이 공화당보다 오히려 제3의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결국 이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라스무센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에 3%포인트 앞선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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