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26일 히로시마 대학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의 수도권 앞바다인 간토 지역 호소반도에서 100여㎞ 이상 떨어진 태평양 해저에서 지금까지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2개의 긴 활성단층이 확인됐다. 지하 활성단층의 길이는 각각 160㎞와 300㎞ 이상으로, 단층 전체가 움직일 경우 규모 8∼9급의 거대 지진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구팀은 두 단층은 육지쪽에 가까우며, 만약 지진이 발생한다면 일본 수도권과 간토 남부에 강진과 쓰나미가 덮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