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2분 터진 웨인 루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23승4무3패.승점 73)는 맨체스터 시티(22승4무4패.승점 70)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고 리그 우승에 한발 앞서 나갔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나갔다.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맨유는 계속 밀어붙였고 풀럼은 수비에 급급했다.
결국 공세를 펼쳐 나가던 맨유는 전반 42분 애슐리 영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조니 에반스가 골문 앞으로 떨궈줬고, 이를 루니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풀럼의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전에도 공방전이 오갔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경기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