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처녀' 등 작사한 가요계 원로 반야월씨 별세(2보)

입력 2012-03-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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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울고 넘는 박달재', '아빠의 청춘', '소양강 처녀' 등 5000여 곡을 작사·작곡한 가요계 원로 반야월(본명 박창오)씨가 26일 오후 3시2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진해농산고를 수료한 뒤 진남방이란 예명으로 1938년 가요계에 몸담았다. 당시 태평레코드사 전속가수로 활동하며 '불효자는 웁니다' '꽃마차'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해방 이후에는 반야월이란 이름으로 작사가로 활동했으며 '울고 넘는 박달재' '단장의 미아리 고개' '소양강 처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마산방송국 문예부장, 한국가요작가동지회 종신회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고문, 한국전통가요사랑뿌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가요계에 기여한 공로로 KBS특별상, 화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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