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땐 출생아 수도 준다

입력 2012-03-26 12:00 수정 2012-03-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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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감소

불황 여파로 출생아수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은 26일 ‘2012년 1월 인구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출생아수는 4만5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0명인 4.6%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 대비 출생아수 증가율은 2011년 △9월 -7.8% △10월 -11.9% △11월 -9.4% △12월 -3.9%를 기록, 5개월 연속 감소했다.

1월 출생아수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통계청은 관계자는 “2010년은 백호의 해임에 따라 2011년 1월까지 출생아수가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쳐 기저효과가 생겼다. 또 올 1월 출생한 아이가 임신된 지난해 3~4월 경에 소비자체감경기가 매우 낮는 등 경기가 악화돼 출산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2만4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0명(1.7%)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사망자수 증가율은 지난 9월 -1.5%를 기록한 후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1월 증가세로 전환됐다.

1월 혼인건수는 2만92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400건(9.0%) 늘어남에 따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이혼건수는 9000건으로 전년동월과 유사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자수 81만9000명으로 작년 2월보다 4.2% 증가했고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말하는 인구이동률 1.63%, 전년동월보다 0.06%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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