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사외이사 3명 선임...헤지펀드와 한판승부

입력 2012-03-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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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야후가 3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가 이날 위임한 사외이사에는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의 피터 리구로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존 하예스 최고마케팅책임자, 인터액티브코퍼(IAC)의 토마스 맥이너니 최고재무책임자(CFO) 가 포함됐다.

야후는 이로써 이사 임명을 요구한 헤지펀드 서드포인트와의 줄다리기를 시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야후 주식의 5.8%를 보유한 서드포인트는 지난주 이사진에 대니얼 러브 헤지펀드 매니저를 포함한 4명을 이사진에 추천,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리스트에는 제프 주커 전 NBC유니버셜 최고경영자(CEO)와 MTV네트워크의 마이클 울프 전 사장, 해리 윌슨 기업 전략 전문가가 포함됐다.

야후는 그러나 서드포인트가 추천한 이사진 후보 중 윌슨 임명에만 동의했다.

야후는 서드포인트에 이사진으로 다른 후보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서드포인트는 이를 거절했다.

서드포인트는 이날 야후의 이사진 임명 이후 성명을 통해 “실망적이다”며 “이날 야후의 결정은 이사진 위임장 대결을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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