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25일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이 국민 심판이 두렵다고 야권연대를 호도하는 것은 야권연대를 갈망해 온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야권단일후보 공동선대위 김현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공동논평을 내어 “야권연대의 한 축인 통합진보당에 대해 실체도 불분명한 ‘카더라’ 통신을 퍼뜨리며 무차별 인신공격, 시대착오적 색깔론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이들은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4월11일은 1% 특권층이 아닌 99% 국민이 승리하는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한 언론사를 언급하며 “최근 ‘경기동부연합’ 관련 기사를 쓰면서 색깔론 등으로 통합진보당을 흠집 내려 했다”고 주장한 뒤 해당 신문에 대한 취재 전면거부와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