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지난해 565억 일회성 요인 불구하고 선방”

입력 2012-03-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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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은 23일 지난해 매출액 185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77억원으로 12.2% 감소했다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중국원양자원 관계자는 “매출액이 소폭 증가한 이유는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4분기 회사 보유선박의 50%가 넘는 17척이 조업지를 이동했기 때문이다”라며 “당기순이익 감소는 매출원과 상승과 지난 2월 자회사의 타법인 인수와 관련한 선급금의 회계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565억원의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565억원 규모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해 올해에는 추가적인 마이너스 영향이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올해 ▲경쟁 회사 인수를 통한 시장지배력 증가 ▲추가적인 원양어업 라이센스 획득으로 정책위험 회피능력 향상 ▲장기발전전략의 충족 등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고수익 사업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화리 중국원양자원 사장은 “올해 상반기 8척의 신규선박 투입으로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고 어가의 상승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급 어종인 우럭바리의 매출비중이 감소하지만 하반기 신규 고급어종의 조업을 계획하고 있어 이익률 하락을 만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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