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천호선, “소통형 유세로 승리 이끌 것”

입력 2012-03-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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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의원의 지역기반은 튼튼합니다. 지역을 돌아다니며 관리하는데 정평이 나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지역주민의 삶을 살피기 위한 행보였을까요?”

4·11 총선 은평을에 출마한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가 ‘소통형 유세’를 통해 ‘대어’ 이재오 잡기에 나선다.

23일 천 후보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필승을 위한 선거전략은 따로 없다”며 “노래하고 춤추는 유세가 아닌 대화하는 유세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천 후보 측 관계자는 “은평은 20년간 한 명의 정치인이 독점해온 특이한 지역”이라며 “권력의 중심에 그가 다가갈수록 은평의 발전은 멀어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어“이제 여야를 떠나 이 지역을 대표해 심부름할 일꾼을 내세워야 할 때”라며 “자주 보고 악수 여러번 했다고 해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정치와 지역발전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후보를 동네사람으로 지지해오던 구민들도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필승 전략보다는 소통형 유세를 통해 구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 후보는 국회에 입성할 경우,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 위원회(이하 문방위)에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 후보 측 관계자는 “어느 상임위에서 일하던 반칙과 특권을 철폐하고 원칙과 상식을 지킬 것”이라며 “일단 문방위에서 언론자유 확대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일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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