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사장이 2년 임기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에 선임됐다.
KAIDA는 23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동훈 회장(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후임으로 정 사장을 선임했다.
KAIDA의 9번째 회장으로 선임된 정 신임 회장은 인하대와 미국 피츠버그대 MBA를 마친 후 1992년부터 포드와 인연을 맺은 뒤 2001년부터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선임 소감으로 “수입차 시장이 10만대를 넘어 대중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DA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정 신임 회장이 대중화된 수입차 시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