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내달 1일 ‘삼양제넥스바이오’를 신설키로 했다.
지난 1964년 설립된 삼양제넥스는 삼양그룹의 계열사로 설탕을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전분당, 올리고당 등의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950억원,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통해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업분할은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양제넥스는 보통주 2000원(현금 40%), 우선주 2050원(현금 41%)을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제48기에는 매출액 3950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 또 삼양제넥스는 김윤 이사를 재선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