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사우디 건설·석유분야 진출 탄력

입력 2012-03-21 19:19 수정 2012-03-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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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세계 최대 산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와 세계 2위 종합화학회사인 다우케미컬의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사우디 건설발주량 720억달러 가운데 23%(166억달러)를 한국 기업이 수주했다”며 “건설과 석유화학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원활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마련한 ‘국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방안’에 따라 우리 수출신용기관들이 50억달러 규모의 대출의향서를 발급해 금융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리드 알 팔리 아람코 총재는 “한국 정부가 사우디 국책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 장관은 아람코와 S-OIL의 20년 장기원유공급계약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국제유가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안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장관은 두 회사가 합작 추진하는 '사다라 프로젝트'를 놓고도 대화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동부 주바일 산업단지에 연간 330만t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183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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