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전문연구기관으로 ‘공간정보연구원’을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케이플레이스 빌딩(구 유도회관) 3층에서 산·학·연 관계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연구원 개원 현판식을 가졌다.
공간정보연구원은 그 동안 지적측량 분야에 한정된 연구에서 벗어나 측량ㆍGIS를 포괄한 공간정보 정책ㆍ제도ㆍ기술ㆍ국제협력 등 폭넓은 분야로 확대하게 된다. 또 현재 2팀, 27명의 규모를 6개팀, 127명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연구원이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과 함께 연구 네트워크 강화로 산·학·연이 상생하는 수익형 국가공간정보 산업을 육성하고 공간정보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간정보연구원을 통해 산재한 공간정보산업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체계적인 공간정보 정책연구와 기술개발을 견인해 세계적인 공간정보산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도엽 장관은 축사에서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할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위치기반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민 생활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술의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