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최고위원직 사퇴 “성찰과 혁신 부족한 민주”

입력 2012-03-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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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1일 4·11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과 MB정권 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별위원장을 사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공천과정에 대한 국민들의 차가운 시선, 자기 성찰과 혁신이 부족한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한 시선을 외면하기 힘들었다”면서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국민 여러분께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어 “너무나 아쉽게도 공천과정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것을 실천하지 못했다”며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또 “서민과 중산층이 주인되는 시대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며 “MB비리 척결, 재벌개혁, 검찰개혁은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박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공천 심사과정에서 자신이 추천한 유재만 변호사와 유종일KDI 교수가 모두 탈락한 데 대한 불만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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