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햇살론 금리 적정성 검토"

입력 2012-03-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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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위원장이 햇살론 금리의 적정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동 위원장은 서민금융 1박2일 현장점검 이틀째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햇살론의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10% 초반 수준인 햇살론의 금리 수준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햇살론 금리는 30%가 넘는 2금융 대출 금리보다는 낮지만 은행 대출이나 미소금융 등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신용보증재단측에서는 대출 부실시 손실액의 85%를 책임지는 만큼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새마을금고나 신협측에서는 15%의 손실 책임이 부담스럽다며 보증률을 더 올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취급액이 줄어드는 점을 보면 상호금융회사에서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햇살론의 금리 적적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은 "햇살론 금리를 일반 대출보다 3~4% 정도 더 높게 책정한다고 하면 금리 인하 여력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2금융 가계부채 대책의 일환으로 상호금융회사에 대해 예대율 규제를 하게 되는데 햇살론은 여기서 예외로 두기로 했기 때문에 햇살론의 취급 유인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에서 작년 한 해동안 햇살론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부담한 대손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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