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방방곡곡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인조 절도범이 덜미를 잡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전국의 고급주택만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 4명은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와 부산, 경남 일대에서 14차례에 걸쳐 모두 8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절도를 하러 갈 때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등 호사스러운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