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푸에르토리코 경선 승리(종합)

입력 2012-03-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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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20명 확보

밋 롬니 매사추세츠 전 주지사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엔리케 멜렌데즈 푸에르토리코 공화당 선거위원회 대표는 “롬니가 이번 프라이머리에서 50% 이상을 득표해 이 지역 20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된다”라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프라이머리에서는 50% 이상을 득표할 경우 승자가 20명 대의원 전체를 독식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대의원 수는 20명에 불과하지만 히스패닉계의 표심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꼽혔다.

CNN은 이날 선거가 끝난후 11%의 개표가 진행된 현재 롬니는 이미 82%에 달하는 1만1500여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득표율이 9%에 불과했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3%로 3위, 론 폴 전 하원의원이 1%로 4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샌토럼 의원은 최근 “푸에르토리코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가 공용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해 표를 많이 잃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의 분석에 따르면 밋 롬니는 푸에르토리코 경선 이전까지 49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고 샌토럼이 239명, 깅리치가 100명, 폴이 69명을 각각 확보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뽑히기 위해서는 최소 1144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다음 공화당 대선 후보 선거는 오는 20일 일리노이주에서 열린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롬니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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