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일진있는 학교 인터넷에 공개하겠다"

입력 2012-03-17 14:47 수정 2012-03-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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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정보공시하기로 했다. 앞서 올해 1~2월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558만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7일 교과부는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의 모든 항목을 학교정보공시에 포함해 공개한다는 게 원칙"이라며 "다만 전수조사가 정착될 때까지 항목별 특성을 고려해 공개시점과 공개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 설문 회수율, 피해응답률, 피해유형별 통계 등 3항목은 가정통신문과 학교 정보공시 등을 통해 공개된다. 단 학교폭력 피해의 구체적인 사례가 적힌 주관식 서술문항의 분석 결과는 열람을 원하는 학부모에게만 공개하고, "학교에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가정통신문을 통해서만 공개된다.

이에 학교 현장에선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가 학생들의 참여율이 25%에 불과해 조사를 담당했던 한국교육개발원측도 표본으로서의 의미를 갖긴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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