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려면 헤드 스피드 높여라

입력 2012-03-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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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의 티샷
골퍼들의 고민은 볼이 엉뚱하게 휘어지는 것과 비거리. 악성 슬라이스와 훅은 스코어를 줄이는데 최대의 적이다. 물론 이런 구질은 비거리도 줄게 한다. 이런 구질과 함께 비거리가 덜 나가도 결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일단 똑바로 많이 나가면 파나 버디 기회가 많아진다.

어떻게 비거리를 늘릴까.

비거리를 늘리기위한 골프교습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볼의 초기속도를 높이라는 것. 비거리는 볼의 초기속도와 비레하기때문이다. 이를위해 임팩트직전부터 폴로스루까지 헤드 스피드가 빨라야한다.

볼의 초기속도를 높이려면 클럽헤드의 운동량이 커야 한다. 이는 헤드의 속도를 증가시키거나 헤드의 질량을 늘리면 된다. 어느 것이 좋을까. 클럽메이커들의 연구결과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운동량은 속도X질량. 따라서 둘중의 하나만 높아도 비거리는 더 나게 돼 있다. 이때문에 메이커들은 앞다투어 샤프트를 길하게하고 헤드를 무겁게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파워가 약한 시니어나 여성골퍼들은 샤프트가 너무 길거나 헤드가 무거우면 스윙 자체가 쉽지 않다.

따라서 운동량을 효율적으로 높이기위해서는 질량보다 속도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우리는 종종 3번우드가 더 많이 나가는 것을 본다. 스윙이 쉽고 스윙 스피드가 빠른 탓이다. 특히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투어선수들이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때 그립을 내려잡는 것을 보다 편안하게 스윙하기위해서다. 이는 헤드스피드를 높이고 타점을 정확하게 맞춰 거리의 손실을 보지않기위한 것이다.

헤드 스피드는 초당 미터인 m/s나 시간당 마일인 mph로 표시한다. 헤드 스피드 측정시 볼의 임팩트부터 약 35cm까지를 지나가는 속도를 측정한다. 아마추어인 경우 평균 40m/s가 나오는데 이는 1초에 40m가 이동했다는 얘기다. 거리로는 219야드다. 46m/s이상은 스피드가 빠른 편이다. 버바 왓슨은 스윙스피드가 무려 56m/s(126mph)다.

따라서 드라이버를 구매하기전에 한번쯤 자신의 헤드 스피드나 볼 스피드를 조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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