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신제윤 제1차관이 18~19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신 차관은 IDB 총재와 중남미 국가의 경제개발과 재정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신탁기금을 설립하는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경제개발계획 수립, 재정사업관리,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등에 쓰일 자금으로 올해 86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430억원이 지원될 방침이다.
신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와 신탁기금 지원을 통해 중남미국가들이 성장역량을 키우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