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원로 1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시정고문단’을 발족한다.
서울시는 3월 15일 낮 12시 시청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고문단 위촉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정고문단은 시의 거시적인 정책방향과 핵심시책, 현안문제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위촉된 시정고문 15명의 평균연령은 71세다. 이들 대부분은 정부, 대학, 기업,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고, 현재까지도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문단 대표는 한승헌 법무법인 광장 고문변호사가 맡았다.
고문단 정기 회의는 반기마다 한번, 임시 회의는 수시로 열린다.
첫 번째 모임에서는 시정운영계획 및 뉴타운재개발 정책 등 시정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한 후 자문을 할 예정이다.
시는 회의 이외에도 시장단을 중심으로 하는 365일 열린 창구를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개별방문 등을 통해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