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컨트롤 컴플라이언스 스위트 11 출시

시만텍은 보안 및 각종 규제에 대응하고 폭넓은 가시성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IT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 최신버전 ‘시만텍 컨트롤 컴플라이언스 스위트 11’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가 IT 보안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안 관련 의사결정권자의 70% 가 최근 고도의 보안 공격과 데이터 유출사고로 IT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또 40 % 이상이 보다 시의 적절하고 정확한 데이터나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를 통해 IT 리스크에 대한 종합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의결돼 앞으로 금융회사는 IT 및 보안 부문 계획을 수립하고 회사 대표자의 확인과 서명을 받아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IT 및 보안 관련 계획 수립과 투자가 권고가 아닌 의무로 바뀐 것이다. 전자금융보조업자가 자료 제출에 불응하거나 부실하게 제출한 경우, 금융감독원이 직접 조사하게 된다.

우선 시만텍은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IT 인프라부터 비즈니스 환경에 이르기까지 IT 리스크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해결을 돕기 위해 새로운 솔루션에 ‘리스크 매니저’ 모듈을 탑재했다.

기업 내 IT 보안담당 임원들은 새롭게 탑재된 모듈을 통해 IT 리스크 관점에서 기술적 이슈 이해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부서 책임자에게 별도의 시스템 구성이나 취약점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트랜젝션 처리시스템 등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어떻게 리스크가 될 지 설명해 준다. 기술적인 IT 문제들은 비즈니스 리스크 관점으로 접근해 당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경각심 및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밖에 시만텍 컨트롤 컴플라이언스 스위트 11은 IT 리스크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각 부서별 리스크 또는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리스크 점수 등을 보여주는 임원 레벨 대시보드와 보안 운영 대시보드, IT 운영 대시보드를 통해 IT 리스크에 대한 종합적인 가시성도 제공한다.

시만텍코리아 기술사업 본부장 겸 CTO인 조원영 전무는 “오늘날 IT 보안 관리자는 단지 기술 전문가로서의 전통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리스크 조언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며 “시만텍의 컨트롤 컴플라이언스 스위트는 기업내 정보 보안 관리자들이 IT 리스크를 더 잘 이해하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