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가 ‘볼보’에 이어 프랑스 ‘르노’에 상용차용 무선키보드를 납품한다.
세진전자는 다국적 자동차부품 기업인 Actia를 통해 프랑스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르노(Renault)' 에 상용차용 무선키보드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첫 계약에 의한 초도 물량인 만큼 우선 연간 1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며 향 후 자동차 판매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이로써 세진전자는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쌍용차 등 기존 국내 거래처에 이어 상용차 글로벌 기업인 볼보 외에 르노를 신규거래처로 추가, 글로벌 고객 다변화 성과를 이끌고 있다.
세진전자 김재균 상무는 “지난 볼보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세진 키보드가 세계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에 연이어 채택된 것은 세진전자의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기 위한 지속적인 제품다각화로 글로벌 고객다변화를 실현하고 지속 성장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