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형, 서울시 모의고사 전체 1등" …큰 형은 지금 뭐할까?

입력 2012-03-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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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차인표가 수재 형과 동생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차인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나는 보통이고 우리 형과 동생은 정말 공부를 잘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우리 형이 고3, 내가 고1일 때 형 담임 선생님이 집에 와서 '인혁이가 아무래도 전국 1등을 할 것 같다'고 하더라. 서울시 전체 모의고사 1등을 했었다. 집에서 난리가 났다. "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형이 3학년일 때 그 학교에 내가 1학년으로 들어가니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들어오는 선생님마다 '인혁이 동생 누구냐?'고 물었다. 반장까지 시켜줬는데 첫 시험을 보고 내 정체가 드러났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후 차인표 형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고.

MC 한혜진이 "큰 형은 지금 뭐하냐?"고 묻자 차인표는 "지금은 어느 회사에 회사원으로 있다. 동생도 외국계 은행 다니는데 형이 공부를 제일 잘했고 그 다음이 동생 내가 반에서 20등 정도로 제일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사는거 보면 내가 제일 잘 산다. 형이 제일 못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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