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3월의 전략

입력 2012-03-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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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인대 마감과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앞두고 미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일 국내시장도 상승을 시도하는 가운데 혼조세가 예상된다.

기관이 어제 장마감과 동시에 콜옵션을 강하게 매수하고 마감하며 지수 상승의 기대를 높였다. 유로/달러 또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EWY 지수는 1% 이상 하락하며 외국인이 금일 국내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설 지 불투명하다.

최근 VIX 지수(공포지수)가 22부근에서 막혀 현재는 6개월 내 최저치인 15.64를 기록 중이다. 15.20 부근은 작년부터 강한 지지를 보여줬던 위치로 시장 주변상황은 우호적인 부분이 많다. 중국의 무역적자 폭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중국의 긴축완화 가능성이 커졌고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물론 시장은 이런 요인들을 이유로 한번 더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점은 단기 물량을 현금화는 구간으로 인식하는 것이 낫다.

VIX 지수가 전저점을 갭으로 이탈했다는 사실은 증시가 단기 추가 반등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과거의 저점이 집합한 15.20 부분을 뚫고 내려갈 만한 모멘텀은 아직 찾을 수 없다. 물론 중장기적으로 이 지점은 깨질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전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타이밍이다.

1. 지수가 2069P ~ 2080P 부근일 경우 단기 물량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현금화한다.

2. 중장기물량은 50% ~ 60% 정도 반드시 보유한다.

3. 지수가 3월 조정을 받을 시 현금화한 자금으로 중장기 물량을 본격적으로 늘린다.

김준혁 증권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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