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4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에서 공동 36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CC 블루몬스터TPC(파72·733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4언더파 284타(74-67-70-73)타를 쳤다. 이날 버디 2개를 골라낸 최경주는 8번홀 트리플보기,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다.
김경태는(26·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 288타(74-72-70-72)로 공동 51위,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3오버파 291타(72-67-76-76)로 59위에 그쳤고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11오버파 299타(79-76-73-71)를 쳐 기권 2명에 1명이 1타를 더쳐 ‘맨꼴찌’에서 벗어나 71위에 올랐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12홀 티샷후 기권했다.